가죽공예 솔찬히 재밌어~^^ 예전에 작년에 초급 갔을때는 솔직히 영 재미가 없었다. 내가 원래 관심없는 종류였던 핸드폰 고리, 머리핀 뭐 이런 작고 아기자기한 물품들이어서 별로 뿌듯하지도 않고 뭐 만든것 같지도않고 특히나 너무 속성으로 끝나서 왠만한 작업은 다 선생님이 하고 나는 어떻게 만드는지 보지도 못한것도 많았다. 근데 중급을 시작하니까 카드지갑이나 허리띠 뭐이런 나름 큼지막한 결과물들이 나오니까 왠지 뿌듯함이 느껴지면서 재미가 있는거다. 하도 오랜만에 문화센터에 간거라 선생님도 다른 선생님으로 바뀌었는데 1:1로 둘만 앉아서 하는거다보니 도란도란 얘기하는 재미도 있고 선생님의 취향이 왠지 나랑 비슷한 구석도 많은 것 같아서 암튼 이런저런 면에서 흥미롭다. 대신, 이번 선생님도 딴일로 아주 바빠서 집에서 숙제가 너무 많아.. ..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