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싱가폴 -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난 7월초 2주간 다녀왔던 여행 포스팅을 시작해보련다.

한번에 올리기는 무리라서 아마 일별로 나눠서 포스팅 하게 될 것 같다.

벌써 1달 전이라 언제 어딜 다녀왔는지는 좀 가물가물해서 ㅋ 날짜에 상관없이 그냥 사진 모아지는 순서대로 포스팅 할 것이다.

그리고 관련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정보제공이나 길잡이를 위한 것이 아닌, 순전히 나를 위한 앨범용 포스트라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다량~~~ 포함될 것이고 내용또한 무지 길어서 지루할 것이며

가족사진이 포함된 사진 등 공개하고 싶지 않은 사진들은 따로 비밀번호를 걸어놓겠으니 양해바람.^^

 

 

 

7월7일 토요일~ (사진파일명에 날짜는 다 나오는구나~)

싱가폴에 주재원으로 나가있는 울 언니네에서 묵고있던 나와 딸래미 호디~.

센토사 섬에 위치한 유니버설을 꼭 한번 방문해보려고 벼르고 있던 차,

형부가 친히 인솔을 해주시어 편안하게 형부의 차를 얻어타고 유니버설 스투디오로 향했다.

 

특히, 난 미국 LA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방문해본 적이 있는터라 기대가 만빵!!

미쿡 유니버설~!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난 놀이공원을 좋아한다 ㅡㅡa 특히 스릴있거나 재밌는 탑승물 이용하는거 아주 좋아한다.)

사실 인적이 좀 덜한 평일 가고 싶었으나 형부가 주중엔 시간이 나지않아 주말을 이용.

 

 

주차를 하고 유니버설까지 가는 도중에도 밋밋하지 않게끔 볼거리가 있었는데

이곳은 동굴컨셉의 통로였다.

사실 여기까지는 사람이 너무 없고 가게들도 죄다 오픈전이어서 유니버설 오늘 문 닫았나~ 싶을정도로 좀 걱정이 되기도 했다.

물론, 기우였다...;;

싱가폴은 면적이 작은 도시국가인데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있고 특히 자동차값 자체가 무지 비싸고

주차장이용료 또한 대부분 할인같은거 전혀 없고 상당히 비싸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센토사섬까지 온 후 케이블카를 타고 오거나 걸어오거나 하는 가보다.

때문에 우리가 이용한 주차장 => 유니버설 스튜디오 동선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것같다.

 

막상 도착해보니 표끊는 곳부터 줄이 엄청 길다.

줄서는거 딱 싫어하는 형부는 바로 연간회원권을 끊자며 언니를 회유... ㅋㅋㅋㅋ

그러나 언니는 딱잘라 거절 ㅎㅎㅎ

어디선가 삼성카드는 10%할인이라는 어중이 정보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건 아니었다.

하긴. 에버랜드도 아니고 무슨 삼성카드 할인이냐 ㅡㅡaaa

어쨋든 형부회사카든가 뭔가 보여주니까 얼마 할인을 해주었던것 같긴한데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꼭 찍어야한다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대표조형물....>

음? 근데 왜 사진이 누워있지? 아 몰라.. -_-a

앞의 꼬맹이는 억지로 서보라니깐 포즈는 취하고 있찌만 실은 풍선을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있다...-_-

참고로 말하지만, 나의 모든 사진들은 갤스2 폰카 사진들임.... 그리고 난 사진 증말 못 찍는다.

 

 

<울 언니가 찍은 같은 위치의 같은 조형물 사진 -_-aa.............

이래서 내가 사진찍는걸 싫어해....ㅠㅠㅠ 같은 날 같은 곳의 사진 맞아?!?!?!? 젠장 ㅠㅠㅠㅠㅠ

실제론 이 느낌이 맞다.. 왜 내가 찍는 사진은 현실과 동떨어진 사진이 나오는거지?!?!?!?>

 

암튼! 입장 후~

날씨가 무지 덥고 주말이라 사람이 무지 많긴 했지만

거대 세트장에 온 것같은 테마파크 느낌이 확실해서 난 여전히 기대기대~!

 

요런 중간중간 깜짝 공연도 있고 영화캐릭터 인형을 쓴 친구들이 나와 아이들을 반기기도 하고.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떤 마다가스카관.

우린 냉큼 줄을 섰다.

 

<이건 마다가스카 맞은편에 있는 나무의 스낵바.>

약 45분가량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중간에 시원한 비 한번 내려주고~~

사진금지라서 찍지는 못했지만 유아대상 탑승물이라 20인승 배를 타고 쭈욱~ 돌며 마다가스카 1에서 나오는 그 커다란 배 안을 돌며 조형물을 관람하는 시설이었다. 아이들은 좋아하겠찌만 뭐 어른들은.......;;

롯데월드에 있는 비슷한 컨셉의 탑승물과 비교해보자면 '신밧드의 모험' + '환타지드림' 정도 될듯?

즉, 신밧드의 모험 처럼 배를 타고 이동하기는 하나 내용은 '환타지드림' 정도로 그냥 보면서 좋아하는 컨셉.

신밧드처럼 갑자기 2미터 이하로 급강하한다던지 하는 코스는 전혀 없스므니다.

다만 환타지 드림보다 더 밝고 아기자기하고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있음. (단편외전 정도의 내용)

 

일단 이런 그다지 인기없는 탑승물 하나 이용하는데도 기본 40분 이상 줄을 서야한 다는것을 깨달은 우리는

먼저 밥을 먹기로 한다.-_-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스낵바에서.

저곳은 이런저런 음식을 보면서 선택하고 트레이 위에 올린 후 마지막에 전체 합을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방식인데

이런 유형의 음식점이 모두 그렇듯 퀄러티에 비해 가격이 무지~~하게 비쌌다.

 

 

<이정도 골랐다. 아이가 먹을 조막만한 파스타와 나 먹을 요리, 음료 그리고 과일팩 정도.

도합 5만2천원 되겠슴다.>

 

가장 왼쪽 옵티머스프라임 컵에 담긴 콜라가 약 2만원.. 덜덜덜... 저게 좀 가걱에 쎘다.

싱가폴 물가를 감안하고서도 무지 비싼...-_-a

게다가 음식이 가격에 비해 썩 훌륭하지 않아서 울언니 급실망~~. 나도 맛은 좀 실망. ㅎ

그러나~~~

 

 

<갑자기 마다가스카 캐릭들이 들이닥침!!>

 

식당아이들 난리남. ㅋㅋ

울딸과 동갑내기 조카 지유는 한참 신이 나서 쫓아다니며 사진찍다가

우리는 다시 먹는데 열중하고 있는데,

인형들이 울 테이블에 와서 장난걸고 한참을 같이 놀아준다. 정말 되게 오래 놀아주고 감.^^

 

식사를 마친 후.

 

 

<그렇다! 이곳은 슈렉의 집!>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동키의 와이프인 용을 타면 지나가는 코스라서 직접 문열고 들어가보진 못한다.

 

 

<사진에 보이는 저 롤러코스터처럼 보이는 저것임. 아주 다이나믹한건 아니라서 유아도 탑승가능하다.

역시 언니가 찍은 사진이라 구도가 쥑이는구만...>

 

근데 저 용을 어디서 타야하는지 몰라서 일단 맞은편의 슈렉관을 이용하기로 했다.

 

<슈렉4D! 짜자잔~~>

 

 

<같은 곳을 찍은 울 언니의 사진.. ㅡㅡ 그래...이렇게 찍는거구나. ㅠㅠㅠ>

 

사실 줄서다가 하루가 다 가게 생겨서 나와 호디와 지유는 매직패스(정확한 명칭은 잘 기억안남-_-)를 끊었다.

매직패스 가격만 주중엔 30달러지만 주말이라 50달러! 즉 약 5만원돈 되겠슴다. 애어른 할거없이 동일요금~.

15만원어치 매직패스 3장을 내 허락도 없이 형부가 끊어버림;;; 나 또오기 힘들다며..-_-

아놔 울 언니네 왜이래? 나한테 왜이래 진짜? ㅎㅎㅎㅎ

 

암튼 그래서 이건 나랑 애들2명만 들어갔다. 매직패스라 줄을 서긴 커녕 뛰듯이 달려들어가면 바로 탑승. ㅎ

4D라서 의자에 안경끼고 앉아서 보는건데 착석하기전 로비 대기실에 인트로를 보여주는데

미국의 슈렉관과 똑같은 내용이었다. 슈렉 외전격의 내용으로 꽤 재미있다.

다만 인원을 너무 많이 들여보내서 자리 잡기가 수월찮아 통로자리에 앉았는데

하필 우리가 앉은 자리는 장애인석이라고 남들 의자 막 움직일때 우리 의자는 미동도 안함 ㅠㅠ

내가 자리 없어서 애들 손 잡고 헤매고 있을때 스태프가 자리 만들어주면서 그런 내용을 알려주었을거같은데

영어로 설명을 해서 내가 몰랐던것 뿐  ㅠㅠㅠㅠㅠ

그래도 아이들은 3d 영상이라 신나서 손을 허우적대며 만져보겠다고 깔깔대어 나도 재밌게 관람.

 

 

<꺅! 드디어 쥬래직팍에 도착!!!>

 

미쿡 유니버설에서 쥬라기공원과 미이라, 심슨동네를 제일 재밌게 탔던터라 기대가 무지 컸다.

싱가폴 유니버설에는 심슨은 없지만 쥬라기와 미이라가 있고, 결정적으로 트랜스포머관이 있다!!!!

얼레? 쥬라기공원 찍은 사진이 없넹??

이건 롯데월드의 '정글탐험보트' 와 비슷한 컨셉으로 동그란 모양의 범퍼보트를 6명정도 둘러앉아 타면

이리저리 돌면서 물길을 부딪히며 떠내려가는 시원하고 스릴도 있는 그런 탑승물이다.

중간중간 공룡들이 위협을 해서 더욱 스릴 있고 하필 내자리가 젤 물이 많이 튀어 속옷까지 다 젖을까봐 걱정하는 스릴도 있어서 재밌음. ㅋㅋ

여기선 울 형부, 언니도 매직패스를 끊기로 해서 우리는 모두 줄서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들어가다보니 중간에 1회용우비 자판기가 있어서 '그렇게 물이 많이 튀나?' 했는데.....

마지막에 보트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하필 내가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을때여서 속옷까지 다 젖어 물에빠진 생쥐가 되어버렸다. ㅎㅎ

그래도 재밌었다. 이건 미국 유니버설 주라기공원과 많이 달랐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듯!

 

 

<미이라관! 놀이기구 울렁증이 있는 언니와 키제한이 걸리는 아이들때문에 형부와 나 둘만 탑승.>

 

진짜 재밌어 ㅠㅠㅠㅠ

완전 캄캄해서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정신없는 와중에 롤러코스터는 돌아가고~

중간중간 불이 번쩍번쩍 하니까 '아 내가 실제로 돌긴 도는구나' 하고 살짝식 보이기는 하고~

뭐 그런 컨셉이다.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롯데월드엔 비교가능한 탑승물이 없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롯데월드의 '혜성특급' 정도?

물론 미이라가 훨 더 재밌어~ 재밌어~~ ^^V

 

<이렇게 중간에 바다인지 호수인지 모르겠는데 배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오늘은 운행을 안하는 모양이다. 다 천으로 덮여있었다.>

 

 

<중간중간 근처의 테마관들의 컨셉에 맞는 볼거리도 풍성~>

 

퍼레이드도 있는것같던데 시간이 안 맞았는지 그건 보지 못했다.

또 LA에서 가장 인기있는 테마관중의 하나인 워터월드도 물론 있다. 내용은 아마 동일한듯?

근데 이날 너무 덥고 아이들과 언니가 좀 지쳐해서 워터월드도 걍 패스~

참! 근처의 어떤 영화에서 딴 컨셉인지는 모르겠는데 무지 신나는 롤러코스터가 2개가 있다.

둘다 나 혼자서 타게되었는데 우와~~!! 완전 최고최고!!!

특히 위 사진에 잠깐 보이는 빨간색 레일위를 달리는 휴먼관은 그냥 신나는 롤러코스터 정도였다면 그 옆의 파란색 레일을 달리는 사이보그관은 완전 빙글빙글 대박 롤러코스터였다.

에버랜드의 독수리요새처럼 레일위를 달리는게 아니라 레일에 매달려서 발이 동동 뜬 채로 운행되는 롤러코스터인데 안개처럼 물분자가 뿌옇게 분사되는 동굴을 거꾸로 통과하기도 하고, 암튼 롤러코스터 매니아라면 강추!

그리고 '캐노피플라이어'라는 아이들이랑 같이 탑승 가능한 레일이었는데 그것도 꽤 재밌었음. 근데 넘 짧음....

애들이 또타자고 성화였으나 매직패스는 1번씩 타는것만 유효해서뤼.. 흑흑..

 

 

<혼자 룰루랄라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와보니 아이들과 형부는 폭염속에 어디갈까 진로를 고민중이었다.

아 이거 미안하네~~~ㅠㅠ 나혼자 즐기고 있던 유니버설.. 흑흑>

 

암튼 중간중간 몇가지 아이들과 함께 탑승 가능한 시설물도 두어개 탔지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 관계로 생략.

언니는 내 생각보다 너무 탑승물 울렁증이 심해서 결국 제대로 타보지도 못하고 더위에 내 짐이나 맡아주며

아이들과 기다리는 업무를 수행..;;;

흐미... LA 유니버설과는 다르게 테마파크처럼 중간중간 지나면서 볼거리보다는 주로 탑승물 위주의 놀이공원이었음을 난 정녕 몰랐던 것이었다. 그래서 언니와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너무 없었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조금 더 가니 오늘의 주제인 트랜스포머관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꺄홋>

아아~~ 저 많은 인파를 보시라~~~

가봤더니 1시간 30분 기다려야 한다는...

그러나 우리는 매직패스라는... 1분도 안기다리고 바로 탑승! 돈이 좋긴 좋구나 ㅡㅡa

 

 

<실물크기의 저 범블비!!! 아 귀엽귀엽!!>

 

 

<옵티머스프라임의 위엄~! ㅠㅠ 사람이 넘 많아서 저분처럼 가까이 찍으려면 또 줄서야해서 걍 패스>

 

우리가 모두 다함께 이용한 마지막 시설물이었던 트랜스포머관!

아.. 이거 하나만으로도 25만원어치의 매직패스와 7~8만원 가량하는 입장료가 아까워지지 않을 정도다.

완전 최고임. 내가 탄 자동차를 디셉티콘들이 갖은 수단을 동원해 파괴하려고 하면 오토봇들이 사력을 다해 방어하고 보호하는 내용의 시설인데 자동차 자체가 쉴새없이 이리저리 움직여서 엄청 실감나는데다가 내용 자체가 무지 재밌고 러닝타임도 짧지 않다.

너무너무 재밌다~! 초강력추천!!!

 

 

 

 

 

<헐리우드의 셋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거리.

인파때문에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마릴린 먼로도 지나가고~>

 

딱히 즐길게 없던 언니와 아이들이 넘 지쳐해서 좀 일찍 퇴장했다.

사실 난 좀 아쉬웠지만 뭐 기회는 또 있으니까~ 후후.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도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가 2016년 개장을 목표로 세계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를 건설한다고 하니 그걸 기다려도 되고, 아님 2~3년 뒤 또한번 방문해도 되는거니깐~~!

그렇게 우리는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을 먹으러 고고~

 

 

<마리나센터인가? 암튼 형부가 우릴 이끌고 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테이블 앞의 조형물.>

바닷가라 시원하고 때마침 옅은 비도 내려 쾌적한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어느새 먹구름이~~~>

 

왼쪽에 보이는 쌍둥이빌딩처럼 보이는 건물이 바로 울 형부네가 주재원 나올때 처음 이사하려했던 곳이다.

걷보기론 사무실빌딩같은데 콘도였던것이다.

완전 럭셔리형이라 기업임원들이나 갑부들만이 입주할 수 있다는 그 곳!

울 형부 좀 능력자임 *.*

근데 지유가 다닐 국제학교와 너무 거리가 멀어서 결국 시내(한국으로 치자면 강남권)에 위치한 곳으로 이주를 최종 결정했다고한다.

어쨋든 바다를 끼고있으니 색다른 멋이 있는 도시가 싱가폴인듯 싶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아이들은 한입먹고 아이들 놀이터이 들어가 놀고 하느라 정신없고 여간 입맛이 까다로운 호디를 따라댕기며 멕이느라 정신없는 찰나 언니네는 또 내 허락도 없이 계산을 해버림-_-a

형부가 '화장실좀 다녀올게~' 하고 자릴 뜨시길래 첨엔 그런갑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화장실과 반대쪽으로 가네???

이건 뭔가 수상하다!!! 얼른 뒤따라 갔으나 이미 계산을 ㅠㅠㅠㅠ

컥 매직패스 내꺼까지 끊어준것도 모잘라 무지 비싼 저녁까지????

난 당근 내가 낼려고 젤 비산 메뉴를 망설임없이 골랐건만! ㅡㅡaa

아진짜 왜이래? 나한테 진짜 왜이래????ㅋㅋ

 

정말 이번 싱가폴 가서 엄청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잘놀고 잘 대접받고 온 울 가족~!

담에 언니네가 한국오면 증말 거하게 쏴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