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은 작은 도시국가지만 워낙 다양한 민족이 사는 곳이라 갖가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차이나타운도 그 중 하나인데 이곳이 좋았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물가가 싸다!!
비싼 싱가폴이지만 이곳 차이나타운에서만큼은 나름대로 저렴해서 기분좋은 쇼핑을 할 수 있다.
특히 옷이 참 싸더군 ㅎㅎㅎ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인도풍 옷들도 무지 많고 ㅎㅎ
<요런거, 요런거!!!
줄무늬의 화려한 인도풍 바지들이 걸려있는 옷걸이 위의 가격표가 보이는가?? 10싱가폴달러밖에 안함. 1만원!!!
나 저런 똑같은 스퇄의 바지 한국에서 3만원 주고 샀는디.
게다가 좀 더 퀄러티 있는 녀석은 5만원 이상은 족히 줘야함.>
사진의 저 옷 집이 옷도 다양하고 저렴한데다 점원도 친절하고 좋았었다.
나중에 느낀거지만 차이나타운의 중국상인들은 불친절하다-_-a
그래서 우린 저집에서만 잔뜩 삼;ㅎ
<지도를 들고 차이나타운을 찾아 가는 도중.... 중간에 사람들에게 길을 묻기도 하고..>
<너무 중국틱한 건물이라 찍어봤음. 노란색에 빨간 색으로 엄청나게 큰 글씨라니.>
<거리는 이런 분위기다. 얼핏보면 약간 인도틱 하기도 하고...>
<1층 상가들은 거의 비나 태양을 피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어떤 식당앞이었던거 같은데 너무 예뻐서 찍어봤다.>
<이게 무언지 모르겠으나 차이나타운에도 가끔 보이고 말레이시아에서도 가끔 보이던 포스터.>
<차이나타운에도 힌두교사원이 있었다. 역쉬~~ 멋있어!
내부 공사중이라 자세히 들여다 볼 수는 없었지만 화려한 힌두신들이 빽빽하게 조각되어있는 저 지붕은 여전하다.>
<상가들을 거닐다보면 빨강과 노랑 일색임. ㅎㅎㅎ 그속에서 화려한 중국문화를 엿볼 수 있다.>
위에서 말한 옷가지들 말고도 저렴한 기념품을 사고싶다면 차이나타운에 꼭 가보길.
싱가폴관련 기념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음. 'I ♥ SP' 혹은 'I ♥ NY' 뭐 이런 문구가 전사되어있는 티를 사고싶다면 역시 차이나타운이 가장 싸다. ㅋ
오후 5시 즈음엔 조카의 피아노 레슨이 있기때문에 우린 시간맞춰 오차드로드에 돌아왔다.
오차드로드 대로 변에서 찍은 삼성 홍보 부스.
올림픽을 겨냥해서 현지 운동선수들을 후원도 하고 삼성제품을 홍보도 하고 있었다.
여기서 보니깐 왠지 반가워서 한 컷. 메인테마는 아마 갤럭시3인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