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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놀이

홈웨어 제작~ㅋ

얼마전 호디 옷장정리를 했더니 올 가을부터 새로이 집에서 입을 편안한 실내복이 조금 부족하다.
하여, 급히 만들었다. 호디가 좋아하는 원단으로..ㅡㅡ


ㅎㅎ 호디 좋아서 난리..


역시 키티의 힘이로세~~

당장 입고있겠다는걸 빨고 내일 입자고 달램ㅎ
저녁에 깜빡하고 그냥 자려고 했드니 왜 빨래 안 하냐고 해서ㅎ 얼른 세탁기 돌리고는 어제부터 입고있다.
음..저 좋아하는 원단으로 만들어야하는군..
암튼 저리 좋아하니 뿌듯!
처음으로 바지 밑단(프릴) 인터록처리와 상의 밑단, 소맷단은 커버스티치 처리를 해봤다.
메리록의 기능을 십분활용해봤는데 앞으로 자주 사용할 듯!
힘이 살짝 딸리는거만 빼면 매리록3080 확실히 쓸만한 오버록머신이당~~♥


이건 방금 만든 따끈한 신상!ㅎ
나도 저번 봄에 대거 옷을 정리했드니 집에서 입을게 없어서...ㅡㅡ
저번에 만든 레깅스로 버텨볼까했는데 역시 달라붙는 솟은 좀 불편.. 그래서 만듦.

내 옷이라 그런지 대충 ..주머니도 대충 잘라 대충 붙이고 패턴도 없는데 대충 잘라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단 괜찮음.ㅋ

일단 무지 편하다.
쭈리원단인데 사실 점퍼 만들려고 산 화려한 나염인데 그냥 바지 시도해봤다. 무지 이상할거 같았는데 어짜피 집에서 입을거니 뭐어때 하며..ㅎ
근데 생각보다 오히려 화려하니 더 후줄근해보이지도 않고 ..좋네~~헐헐.

내옷을 내가 만들어 입는다는건 참 색다르고 재밌는 작업인듯.^^